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12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서 2차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이 차관은 "민간 사냥꾼, 군인 등 투입 인력에 대해 수렵 전·후 소독, 잔존물 처리 등 긴급행동지침(SOP)을 철저히 숙지시켜 달라"며 "마을 방송 등 사전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강원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