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올해 4월부터 건설사들과 임금·단체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사측은 교섭 해태와 방해를 일삼았고, 급기야 어용노조를 끌어들이기까지 했다"며 "노조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교섭을 지속했지만, 건설회사들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용자 측에 일당 1만 원 인상과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1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열어 82.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23일부터는 각 지역에서 산개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