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2TV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과 두산 전 생방송 중계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은 결방한다.
공개된 '태양의 계절' 9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장 회장이 유월(오창석 분)에게 최광일을 선처해달라고 호소한다.
최광일은 윤시월(윤소이 분)과 이혼하고 지민(최승훈 분)의 친권을 넘기라는 장 회장에게 "자기만의 제국을 세우겠다"고 선언한다.
차 안에서 먹고 자는 신세로 전락한 최태준은 "떠날 때 떠나더라도 장씨 가문 망하는 거 내 두 눈으로 꼭 보고 말 거야"라며 복수를 다짐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장 회장은 친손주 유월을 불러 최광일의 사장 해임을 취소하라고 부탁한다.
장 회장은 "광일이 말이야. 사장 자리에 있게 하면 안 되겠니?"라면서 "지민 엄마와 이혼하고 지민이 친권도 포기하겠단다"라고 전한다.
최태준은 "장정희 당신 인생 망친 건 내가 아니라 당신 아버지야. 니 아버지가 죽였어. 당신 첫사랑 황석규"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장정희는 유월의 부친인 첫사랑 황석규를 아버지 장 회장이 죽이라고 지시했다는 말에 경악한다.
앞서 장정희를 짝사랑한 정도인(김현균 분)은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산에서 수십 년을 지내 유월 친부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안고 있다는 의혹을 샀다.
장정희 첫사랑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힌 최태준 말이 맞는 것인지, 황석규와 절친이었던 정도인에게 또 다른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태양의 계절' 96회는 23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103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