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준지' 캐나다구스와 협업 상품…나흘 만에 완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1월 ‘2019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캐나다구스와의 협업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품 라인은 엑스페디션 파카와 스노우 만트라 파카,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 등으로,18일 출시된 이후 ‘스노우 만트라 파카’ 등 일부 아우터는 모두 판매됐다.

준지는 스포티즘(스포츠룩을 소재로 삼아 평상복을 만들려고 하는 것)을 브랜드만의 정체성으로 승화시킨 아우터와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상업적 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밀레니얼 고객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선보인 상품들은 캐나다구스의 전통적인 색상이 반영됐고, 남녀 겸용 스타일로 출시됐다 .

김재수 준지 팀장은 “캐나다구스 디자인을 살리는 한편 준지만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표현해 최고의 협업 사례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