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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019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서 세계최고 IoT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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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019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서 세계최고 IoT 선보인다

23~25일 코엑스서 보안 IoT·슈퍼브레인 등 6대 분야 국가 지능화 핵심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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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의 소스 코드를 직접 편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ETRI 연구진들이 오픈 소스화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ET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가 지능화를 선도할 핵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ETRI는 ‘2019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IoT 관련 핵심 및 응용기술을 공개함으로써 기술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IoT는 주로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의미한다. 최근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제4차산업혁명 대표기술이기도 하다.

연구진이 이번에 일반에 선뵈는 IoT기술은 크게 6대 분야 9개 기술이다. 6대 분야는 지능형 IoT를 비롯, 보안, 의료, 에너지, 제조, 축산 IoT 분야이다.

먼저 지능형 IoT 분야로는 ▲사물지능 정보 공급망 기술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KSB) ▲분산지능 IoT 기술을 전시한다.

사물지능 정보 공급망 기술은 실시간 정보를 수집한 뒤 필요에 맞게 데이터를 제공하는‘IoT 데이터 공급망 시스템’이다. 본 기술은 통신망 구축 및 인프라 도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KSB)은 수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을 통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실시간으로 추론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KSB‘비아이(BeeAI)’를 활용, 고령자 뇌졸중 모니터링, 자율형 에너지 관리, 플랜트 배관 미세누출 진단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산지능 IoT 관련 기술은 사람을 모방하고 강화학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며 가상현실을 실제 행동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안 IoT 분야는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 보안 기술과▲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보안검증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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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이 개발한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UI. 사진=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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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이 원격검침인프라(AMI)에서 스마트미터 기기의 인증을 위해 스마트미터 기기와 데이터집합장치(DCU) 사이에 적용되는 스마트미터 기기 동작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ETRI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 보안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기들의 보안상 최대 약점인 고정키 보안 위협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기 인증을 위한 공개키 기반의 인증 인프라와 인증된 기기만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 접속제어 및 실시간 키 분배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상용 암호 알고리즘 대비 성능이 2배 이상 높고 유럽 현지 85만 가구에 적용해 검증을 받아 향후 국내 스마트 전력 및 스마트 시티에도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ECU 보안검증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은 ECU가 장착된 차량을 위한 세계 최초의 보안기술로 ECU차량의 취약성을 자동분석 해주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차량용 이더넷인 ‘오토모티브 이더넷’ 기반 차량 네트워크 보안기술로 자율주행차 등 커넥티드 카에 이뤄지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동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의료 IoT 분야는 ▲현장진단 검사 센서 ▲질병진단 전자코 기술이 나온다.

현장진단 검사 센서는 금(Au) 나노 입자와 은(Ag) 염색을 이용한 광신호 증폭 기술로 혈액 내 함유된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질병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의 측정 시간이 짧고, 현장에서 편리하게 질병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기 업체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질병진단 전자코는 X선이나 CT와 같은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호흡을 이용해 폐암 조기진단, 다이어트 모니터링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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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이 호기 가스 분석 시스템에 넣을 날숨을 채취하는 장면. 사진=ETRI


에너지 IoT 분야로는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기술 ▲신재생발전-에너지저장장치 연계 기술 ▲소규모전력 중개거래 기술이 참가한다.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기술은 빅데이터 기반 태양광 통합 관리 기술이다. 지능화 엔진을 통한 모니터링, 예측, 진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자동복구 기술도 제공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신재생발전-에너지저장장치 연계 기술은 에너지 발전 정보를 활용해 그리드 안정화를 이루는 운영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장치의 신뢰성, 유연성을 향상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소규모전력 중개거래 기술은 소규모 분산자원 발전 전력중개거래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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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들이 에너지 거래 시스템을 통해 분산자원(비상발전기, 풍력, 연료전지, ESS 등) 등록 결과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ETRI


아울러, ‘ICBMS(IoT, Cloud, Big data, Mobile, Security)’ 기반 분산자원 유지관리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제조 IoT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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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들이 스마트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 기술 동작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ETRI


기업의 제품생산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ETRI 스마트팩토리 운영 플랫폼으로서, 제품설계 검증부터 생산 계획, 생산 공정 및 설비 제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축산 IoT 분야는 농장을 가상화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 제어가 이뤄지는 지능형 스마트 안전 축사 기술을 선보인다.

가상공간과 실제 축사 공간 간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모니터링 및 제어를 할 수 있어 축산업 지능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IoT는 제조, 교통, 의료, 에너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 핵심이 되고 있다. 공공 및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를 융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