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8조8000억 동에 달하는 세금이 부채상태로, 이중 절반은 징수가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총 세금 부채는 2018년 12월 31일에 비해 8.2% 증가한 8조8253억 동으로 집계됐다. 세금부채 중 4조2990억 동이 납부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총 세금부채의 48.7%를 차지한다.
재무부 장관은 "사업장 포기로 2조4194억 동의 부채가 있으며 징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납세자가 사망, 실종, 민사 능력 상실, 자해, 파산, 자연 재해, 재난 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