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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국유기업들 의심스러운 부채 증가…국유기업 총 부채 1450조동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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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국유기업들 의심스러운 부채 증가…국유기업 총 부채 1450조동 달해

베트남 국유 기업들이 의심스러운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기업들에 대한 의심스러운 부채는 2017년부터 2.3배 증가한 16조5400억 동으로 나타났다. 가장 의심스러운 부채 중 하나는 자회사인 베트남 국립화학그룹 비나켐(Vinachem)의 부채로 10조800동의 부채였다. 국유 기업에 대한 총 부채는 총 자본의 54%를 차지하는 1450조 동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부채는 석유 및 가스 그룹 페트로비엣남(PetroVietnam)의 114조8000억 동으로 이는 모든 국내 은행 총 대출액의 30.6%에 해당한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충분한 수익구조에도 불구하고 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국유 기업들이 있다. 이들이 하는 사업에 대해 부정과 부패징후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