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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골 손흥민, 발롱도르 최종후보 선정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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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골 손흥민, 발롱도르 최종후보 선정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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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에서 활약한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포함된 가운데 차범근(66)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전날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버질 반 다이크, 로베르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포함된 건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은 후보 명단에서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16분과 44분에 연거푸 골을 터뜨리며 통산 121골 기록도 세웠다.

이는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과 타이다.

'차붐'으로 불린 차 전 감독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121골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18살 때인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 잉글랜드에 진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