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걸프스트림, 장거리용 G700 비즈니스 제트기 공개...봄바르디어에 도전

공유
0

[글로벌-Biz 24] 걸프스트림, 장거리용 G700 비즈니스 제트기 공개...봄바르디어에 도전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항공기 메이커 걸프스트림(Gulfstream)이 21일(현지시간) 봄바르디어사에 도전장을 내밀며 기대를 모으고있는 G700 장거리 제트기를 공개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걸프스트림 항공우주 사업본부는 "새로 출시된 항공기는 롤스로이스 홀딩스 PLC 펄 700엔진을 사용하며 2020년부터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제트기 쇼인 '미국비즈니스항공협회(NBAA) 연례 비즈니스 항공기 쇼'에 앞서 하루 전날 나왔다.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대형 비즈니스 용 비행기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22일부터 시작되는 NBA 쇼의 하이라이트다.

마크 번스(Mark Burns) 걸프스트림 항공우주 대표는 "7500만 달러 상당의 주력 기종인 G700이 우리 업계에서 가장 높고 넓은 포근한 오두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 대표는 손님들이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최대 19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비행기 모형을 공개했다. 이 비행기에는 6개 좌석의 식당 겸 회의실이 있으며 마하 0.85의 속도로 7500해리를 비행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걸프스트림 비행기는 봄바르디어의 7300만 달러짜리 글로벌 7500와 경쟁하게 된다. 걸프스트림은 카타르 항공의 한 부서인 고객 사업부로부터 10대의 G700 주문을 확실히 확보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