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 MCD.N )의 3분기 실적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분기 순이익도 1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11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21달러를 넘지는 못했다.
미국의 기준점 매출은 4.8 % 증가했지만, 증권 시장에서 예상했던 5.17%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의 판매액은 예상치(5.6%)보다 많은 5.9%로 증가해 예상을 웃돌았다. 영국과 프랑스가 대표적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한다. 총 매출은 54억3000만 달러였다.
맥도날드는 경쟁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 내 1만4000개 점포에 셀프 주문 단말기(키오스크) 등을 설치하고 디지털 주문 서비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