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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불합격 통보 없었다… 그나마 문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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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불합격 통보 없었다… 그나마 문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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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입사 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입사 지원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186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3%가 불합격한 경험이 있는데, 최종면접 후 불합격한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은 48.5%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최종면접 후에도 본인 스스로 기업에 미리 연락하지 않는 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대기업 불합격자의 경우 탈락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의 비율이 73.9%, 공기업은 56.7%, 외국계 기업 45%로 나타났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39.4%에 불과해 불합격 통보를 따로 하지 않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 중에서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받았다는 응답이 65.4%로 가장 많았고, 27.5%는 이메일로 받았다고 했다. 직접 전화를 받았다는 응답은 6.9%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채용 여부가 확정된 뒤 180일 이내에 지원자가 요구할 경우 기업이 채용서류를 반환해야 하는 ‘채용서류 반환제’에 대해서 알고 있는 구직자는 23.2%에 불과했다.

지원했던 기업에 입사 지원서류 반환을 요청한 취준생도 14.6%에 그쳤으며, 이들 중 65.4%는 서류반환을 요청했지만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