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12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용순(임채원 분)이 임신으로 밝혀지자 남편 박수철(손종범 분)이 감격한다.
주치의(김태영 분)는 금희 보호자 주상원과 나영심(김혜옥 분), 왕재국(이한위 분)에게 "조혈모 세포이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힌다. 깜짝 놀란 상원은 골수이식이라고 영심에게 설명한다.
금희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 위해 영심네 가족은 적합자인지 검사를 실시한다. 영심은 "제발 금주(나혜미 분), 금동(서벽준 분)이랑 맞아야 할텐데"라며 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그러나 결과는 불일치로 나와 모두를 불안하게 한다. 금주는 엄마 나영심과 아빠 왕재국에게 "금동이랑 나랑 모두 불일치면 이제 어떡하냐고?"라며 걱정한다. 이에 영심은 "기적이라는 게 과연 있을까?"라며 애를 태운다.
한편, 여름이를 보고 아이가 갖고 싶다고 부러워했던 주용순(임채원 분)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전화로 임신 소식을 접한 용순은 "예? 임신이요?"라며 깜짝 놀라 휴대폰을 떨어뜨린다.
옆에 있던 허경애(문희경 분)가 "임신이라니? 누가?"라고 묻자 용순은 "내가 임신이래요"라고 대답한다. 병원서 점심을 먹던 박수철은 아내 주용순의 임신 진단 연락을 받고 감격한다.
여름이가 금희 골수이식 적합자로 판정받고 해피엔딩 기대감을 높이는 '여름아 부탁해'는 128부작으로 25일 종영한다. 평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여름아 부탁해' 후속 '꽃길만 걸어요'가 28일(월) 첫방송된다.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양희경 등이 호흡을 맞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