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넥스트 샤크는 22일(현지시간) AMC 시어터즈가 2019년 10월 베스트 뉴 무비(Best New Movies)로 선정한 목록에서 72회 칸 영화제 수상작인 한국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을 "부유한 일본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잘못 표기해 온라인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게시물에서 영화 '기생충' 표기 오류를 보고한 그 사용자는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이 매체는 "한국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좌절과 혼란에 관한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며 "왜 일본 가정이라고 생각했을까? 신기하네", "영어 사용자는 일본말 한국말 구별 못하는 걸까", "극동의 사정에 관심도 없는 건가"라는 댓글을 함께 게재해 AMC 시어터즈의 잘못을 꼬집었다.
한편, AMC 시어터즈는 유럽에 244개 극장에 2200개의 스크린을 갖고 있으며 미국에 661개 극장에 8200개의 스크린을 갖고 있는 세계 최대 영화 체인업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