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2035년까지 세계 일류기업 50개 육성

중국 정부가 2035년까지 세계 일류 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혁신 능력을 보유한 기업과 인재를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공정원 전 원장이자 현재 국가제조강국건설전략자문위원회를 이끄는 저우지(周济) 주임은 최근 저장성 닝보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중국의 제조업은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산업 체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가치 사슬에서 '로우엔드' 부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와의 격차가 큰 것은 ▲집적회로와 그 전용 설비 ▲운영체제(OS)와 산업 소프트웨어 ▲스마트 제조 핵심정보 설비 ▲항공 엔진 ▲농업 시설 등 5개 부문이라고 밝힌 다음, "2035년까지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일류기업 50개를 육성gksms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문성과 정교함, 특색, 참신성 등에서 최고의 기업 3000개를 선정한 다음, 일류 품질, 혁신 능력, 인재팀을 보유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라고 저우지 주임은 설명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