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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150만원 아이폰11 분실·파손 걱정 '뚝'"…단말케어 특화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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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150만원 아이폰11 분실·파손 걱정 '뚝'"…단말케어 특화 요금제 출시

아이폰11 단말 보험·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등 애플마니아 저격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105·88 출시 '기기보험 서비스 혜택 강화'
지니뮤직·영화월정액 무상, 연말까지 해외무제한 로밍 데이터 반값에

LG유플러스 모델이 25일 출시될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모델이 25일 출시될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아이폰 11 출시에 맞춰 신규 LTE 요금제를 공개했다. 비싼 가격의 프리미엄 아이폰11시리즈의 통신 요금과 단말기 보험을 결합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애플 마니아들은 이 신규 요금제로 아이폰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150만 원에 달하는 출고가에 기기 분실이나 파손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됐다. 2년간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가 줄어들었고 불의의 기기파손 사고 우려에도 안심하고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오는 25일부터 아이폰11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이 단말기 관리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이하 105 요금제)며, 프로모션이 새로 추가된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이하 88 요금제)이다. 상품별 요금은 각각 월 10만5000원(VAT포함), 8만 8000원(VAT포함)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와 U+모바일tv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새로 출시하는 LTE 요금제 표. 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새로 출시하는 LTE 요금제 표. 자료=LG유플러스
이 두 프로모션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시 24개월간 매달 2500원) ▲아이폰 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출고가 기준 최대 62% 보상, 멤버십 포인트 차감) 등이다. 또 105 요금제의 경우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 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시 24개월간 매달 2200원씩)도 유용하다.

일단 이번 요금제를 통해 고객들은 단말기 파손 보험(아이폰 파손 보험 40 혹은 7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기 분실까지 적용되는 각종 보험 서비스(아이폰 분실/파손 보험 85·100·150·200)도 월 300원부터 4900원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와 프로모션이 단말 케어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아이폰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 애플의 아이폰 11 시리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 요금제는 단말 관리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지니뮤직, 영화월정액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반값에 쓸 수 있다. 88 요금제는 나눠쓰기 데이터 40GB 내에서 가족간 주고받기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컨드 디바이스 무상 월정액은 두 요금제 모두 2회선까지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각 단말이나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가입자들의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