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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지단 감독, 골 결정력 부족 ‘한숨’ 챔피언스 리그 첫 승에는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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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지단 감독, 골 결정력 부족 ‘한숨’ 챔피언스 리그 첫 승에는 ‘안도’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현지시간 22일 열린 챔피언스 리그(CL) A그룹 제3라운드 갈라타사라이 전이 끝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스페인 ‘마르카’지가 전했다.
올 시즌 CL에서 지금까지 1무1패로 승리가 없던 마드리드. 마찬가지로 승리가 없는 갈라타사라이와의 일전에 임하면서 18분에 CL 통산 100경기 출전의 위업을 달성한 독일 대표 MF 토니 크로스가 이를 자축하듯 선취점을 빼앗다. 이후 벨기에 대표 MF 에덴 아자르가 골과 다름없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27개의 슛을 난사했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1-0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골 결정력 부족을 한탄하면서도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에도 두 번의 결정적 찬스가 있었다. (티보) 쿠르트아는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며 “우리는 아주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골을 넣을 기회는 많았다. 추가골을 넣으면 상대의 압박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많은 득점을 얻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팀이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 좋았다. 스코어가 타이트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초반에 쿠르투아의 슛을 2개나 세이브 하는 등 어쨌든 멋진 게임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2점째를 뺐지 못할 경우 끝까지 시달린다. 하지만, 모두가 하드워크를 해주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프랑스인 지휘관은 ‘4-3-3’전형의 오른쪽 윙으로 발탁한 U-23브라질 대표 FW 로드리고 고에스에 대해 “그는 잘해 주었다. 갈라타사라이에게 보여준 플레이에 매우 만족한다”고 칭찬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