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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과르디올라, 득점 관여률 90% 넘는 FW 제수스 “최고의 계약”이라며 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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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과르디올라, 득점 관여률 90% 넘는 FW 제수스 “최고의 계약”이라며 절찬

과르디올라 감독이 절찬을 하고 있는 FW 제수스. 이미지 확대보기
과르디올라 감독이 절찬을 하고 있는 FW 제수스.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대표 FW 가브리엘 제수스는 현지시간 19일 열린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의 크리스털 팰리스전(2-0)에서 맨 시티 통산 110차전에 나서는 50번째 선수가 됐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의 공식 웹 사이트에서 그를 “계약한 가운데 최고의 선수‘라고 절찬했다.
제수스는 2017년 팔메이라스에서 맨 시티로 이적했다. 아직 22세의 젊은 선수지만 공식전 64경기에서 직접 골에 관여한 횟수가 58회에 이르고 있으며 선발 출장한 최근 20경기에서는 21골을 넣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피치 안팎에서 그의 헌신함과 자세에 칭찬의 말을 건네고 있다.

그는 “가브리엘은 처음부터 멋있는 선수였다. 안타깝게도, 2차례 부상에 빠지면서 월드컵 이후 그가 쉽지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의 강력한 넘버나인으로 클럽은 훌륭한 젊은 선수를 훌륭한 금액으로 영입했다. 최고의 계약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제수스는 맨 시티 가입 이후 팀의 에이스인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벌여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수스의 아구에로와의 경쟁에 있어서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서 “몇 번이고 말해왔지만 세르히오와 경쟁을 벌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세르히오는 ‘레전드’로 엄청나게 훌륭한 선수다. 많은 일로 세르히오를 필요로 할 때도 있지만, 가브리엘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뿐이며 그는 냉정한 경쟁자이며 결단을 받아들인다. 모든 트레이닝 세션에서 그는 동물처럼 싸운다” 게다가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제수스를 선발 출장시킨 이유를 “파장이 맞는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어느 쪽을 선발시킬지는 모른다면서도 “그가 멘탈리티를 가지고 하면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그는 항상 배고프며 세계에서 중요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있어줘서 우리는 운이 좋다"고 말하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 제수스의 활약은 지휘관에게 '즐거운 비명'인 것은 틀림없을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