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뒀다.
22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오재일에게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두산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키움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충격의 2연패를 당한 키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5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3차전은 25일 열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차전 선발로 세스 후랭코프를 낙점, 키움의 기세를 완전히 제압할 계획이다.
후랭코프는 올해 키움전 3경기에 등판,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2.60으로 좋다. 고척에서는 1경기 나와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이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이 오래 쉬면서 컨디션을 조율한 만큼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