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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연준 뉴욕증시 144조 긴급지원 , FOMC 금리인하 앞서 레포(Repo)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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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연준 뉴욕증시 144조 긴급지원 , FOMC 금리인하 앞서 레포(Repo) 공급

[속보] 미국 연준 뉴욕증시 144조 긴급지원 , FOMC 금리인하 앞두고 레포(Repo) 확대 … 달러환율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속보] 미국 연준 뉴욕증시 144조 긴급지원 , FOMC 금리인하 앞두고 레포(Repo) 확대 … 달러환율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미국 연준이 뉴욕증시 단기유동성자금 지원 규모를 144조 원으로 늘렸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4일 성명을 통해 하루짜리 오버나이트 형식의 초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 이른바 레포(Repo) 거래 한도를 기존의 '75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1200억 달러는 우리돈으로 144조원에 달한다.
연준이 레포 공급규모를 이처럼 크게 늘린 것은 자금시장의 위험을 완화하려는 취지이다. 연준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미국 단기자금 시장의 불안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급규모를 대폭 늘린 것이다. 연준의 단기 유동성 확대는 달러환율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연준 덕에 막판 상승마감했다.

레포란 일정기간 후에 되파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입하는 이른바 환매조건부 거래이다. 연준이 채권을 매입하면 그만큼 시중에는 유동성이 공급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45.85포인트(0.17%) 오른 26,833.95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53포인트(0.28%) 상승한 3,004.52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5.50포인트(0.19%) 오른 8,119.79에 마감했다. 캐터필러와 보잉, 반도체 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면서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7.5% 급락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신속처리안이 부결된 후 영국 정부는 추가 입법 과정을 중단한 채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장 결정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주간 회의 이후 농산물 등의 수입을 늘리고,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0월 25bp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을 93.5%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1% 하락한 14.01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