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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연설… 공감 46% vs 공감 못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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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연설… 공감 46% vs 공감 못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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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한 국민 여론이 엇갈렸다. 오차범위 내 차이지만 공감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공감했다는 여론보다 많았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문 대통령 시정연설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혀 공감 안함'과 '별로 공감 안함' 등 '비공감' 응답이 49.6%, '매우 공감'과 '다소 공감' 등 '공감' 응답이 45.8%였다.

'모름·무응답'은 4.6%였다.

▲60대 이상(비공감 61.9%, 공감 35.1%) ▲30대(55.5%, 35.3%) ▲40대(33.7%, 62.5%) ▲50대(46.4%, 53.0%) ▲20대(46.4%, 45.3%) 등으로 집계됐다.

보수층(비공감 72.6%, 공감 25.3%)과 중도층(57.5%, 40.1%)은 비공감 응답이, 진보층(비공감 13.8%, 공감 78.4%)에선 공감 응답이 우세했다.

한국당 지지층은 비공감 93.2%, 공감 6.5%였고, 민주당 지지층은 비공감 1.4%, 공감 96.9%로 양극단의 결과를 나타냈다.

무당층은 비공감(55.4%)이 공감(22.5%)에 비해 다수를 차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