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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10·S10 지문인식 오류 SW패치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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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10·S10 지문인식 오류 SW패치 배포

2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중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시리즈 지문인식 센서 오작동 관련 삼성전자가 공지한 안내문.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시리즈 지문인식 센서 오작동 관련 삼성전자가 공지한 안내문.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갈무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발생된 지문인식 오류 현상 관련,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패치를 배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오늘 오후 지문 인식 오류 관련 소프트웨어(SW) 패치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해당 단말 사용 고객들께 삼성 멤버스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면서 "지문인식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는 한 해외 네티즌의 발견으로 외신들이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오류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화면 내장형 초음파식 지문 인식을 도입한 기종의 경우 오돌토돌한 돌기 패턴이 있는 실리콘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사용했을 때 해당 돌기를 지문으로 인식, 지문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손가락이나 물체를 갖다 대도 잠금이 풀렸다.

이에 지난 18일 삼성전자 측은 다음주 초 SW 패치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면서 불편을 야기한 데 대한 사과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지난 주말에는 전자결제서비스업체나 각 카드사들이 보안을 우려, 지문인식 방식의 결제인증 대신 당분간 패턴이나 비밀번호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