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난 22일 인천 오크우드 호텔에서 가즈프롬과 'KOGAS-GAZPROM 과학기술 협력 분과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국제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가즈프롬과는 지난 2003년 '과학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 검토와 정보공유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KOGAS-GAZPROM 과학기술 협력 분과 회의는 매년 두 회사 과학기술연구원의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에서는 자원 탐사·개발을 비롯, 중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LNG 벙커링, 수소 저장·수송, 배관 방식·부식 기술 등 18편의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두 회사는 기술적 우위에 있는 자원개발 기술과 장거리 천연가스 공급 기술 분야 외에 공동 관심사인 수소 저장 등 신사업 기반 기술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