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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익 줄었지만 '재무건전성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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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익 줄었지만 '재무건전성 호전'

매출 8714억, 영업익 938억, 당기순익 756억 전년동기 대비 일제히 감소
영업이익률 10.3%로 두자릿 수 유지, 부채비율 109%로 올들어 '안정세'

현대산업개발 2019년 3분기 실적. 자료=HDC현대산업개발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산업개발 2019년 3분기 실적. 자료=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8714억 원, 영업이익 938억 원, 당기순이익 756억 원을 기록했다.

24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대비 21.1% 줄었으며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2%, 11.6%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0.8%로 직전 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4000억 원이며, 부채 비율은 지난 1분기 153.4%를 기록한 뒤 2분기 114.6%, 3분기 109.6%로 줄어들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3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용산병원 부지 개발(사업비 4385억 원) ▲방화6구역 재건축(1403억 원) ▲청주 가경 아이파크4차(617억 원)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