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노동법 초안 확정되면 인건비 18% 오른다

베트남 국회가 논의중인 개정된 노동법 초안이 확정될 경우 약 18%의 인건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5일(현지시간)베트남 국회가 개정 노동법에서 제안된 현 주 48시간인 근로시간을 44시간으로 단축할 경우, 근로자 개인의 총 근무시간은 약 208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존과 같은 생산성 유지를 위해서는 연장근무가 필수적이며, 이 때문에 인건비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렇게 되면 수출은 약 200억 달러 감소, GDP성장율은 연간 0.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동법 개정 초안을 바탕으로 한 예비 검토결과로 베트남 정부가 지속적으로 7%수준의 GDP성장율을 유지하겠다는 목표아래서는 악 영향을 끼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한편, 국회는 이같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신중하게 개정안을 결정해야 될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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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