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H-지역난방공사, 아파트 맞춤형 수소연료전지 모델 만든다

공유
0

LH-지역난방공사, 아파트 맞춤형 수소연료전지 모델 만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분산형 연료전지 설치·운영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분산형 연료전지 설치·운영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으로 아파트 맞춤형 수소연료전지 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 기관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역난방 본사에서 '분산형 연료전지 설치·운영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연료전지 신사업 모델 개발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난방은 사업 최적시스템 개발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담당하고, LH는 사업모델 개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조함으로써 향후 지역난방과 연계한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의 협업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모델 개발로 ▲친환경에너지 확산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수소경제도시 구현 선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제로에너지 시범도시 적용 ▲미활용 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의 향상 같은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역난방 측은 밝혔다.

이밖에 두 기관은 '4세대 지역난방 최적 시스템' 공동연구용역을 실시, 세종시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히트그리드' 구축과 '열거래 플랫폼 모델' 개발도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난방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상호 기술교류와 협업을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안정적인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연구개발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