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자였던 레이시는 실리콘밸리가 자신이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적 괴롭힘을 당했고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숱한 기만과 배신을 당한 곳이라며 자신의 이번 결정은 약 20년간 실리콘 밸리의 어두운 문화를 고발한 데 따른 위협과 성적 괴롭힘 때문에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레이시는 지난 2011년 판도를 오픈해 실리콘밸리에서 성희롱 피해를 당한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사화했다.
지난 2014년 10월엔 우버가 여성을 상품화하고 성차별적인 기업 문화를 갖고 있다고 비판하며 우버 최고경영자(CEO) 트레비스 캘러닉을 비난하는 기사를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