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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하는 기차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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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하는 기차여행 상품 출시

하회마을, 부석사, 수원화성 등 전국 5개 지역 탐방 6개 상품 구성...전국 주요 역에서 출발

한국철도(코레일)가 전국 5개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세계문화유산탐방' 기차여행상품을 24일 선보였다. 사진=한국철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코레일)가 전국 5개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세계문화유산탐방' 기차여행상품을 24일 선보였다.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세계문화유산탐방'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코레일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 영주 부석사, 경주 역사지구, 전남 해남 대흥사, 경기 수원 수원화성 등 5개 지역을 탐방하는 '세계문화유산탐방' 6개 상품을 24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동 하회마을을 탐방하는 상품의 경우 하회마을에서 탈춤을 보고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을 돌며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불교문화를 느끼고 싶으면 영주, 해남, 경주 등지에서 부석사와 석굴암 등 유명 사찰을 탐방하는 상품을 활용할 수 있고 백두대간 협곡을 보고 싶다면 V-트레인을 타고 ‘산타마을’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 분천역을 방문하면 된다.

이 상품은 서울, 대전,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타고 출발하며 당일 또는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단체 관광을 위한 패키지 상품과 개별 여행객을 위한 자유여행 상품으로 이루어졌다.

판매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을 찾으며 민족의 얼과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차여행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