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 영주 부석사, 경주 역사지구, 전남 해남 대흥사, 경기 수원 수원화성 등 5개 지역을 탐방하는 '세계문화유산탐방' 6개 상품을 24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불교문화를 느끼고 싶으면 영주, 해남, 경주 등지에서 부석사와 석굴암 등 유명 사찰을 탐방하는 상품을 활용할 수 있고 백두대간 협곡을 보고 싶다면 V-트레인을 타고 ‘산타마을’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 분천역을 방문하면 된다.
이 상품은 서울, 대전,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타고 출발하며 당일 또는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단체 관광을 위한 패키지 상품과 개별 여행객을 위한 자유여행 상품으로 이루어졌다.
판매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을 찾으며 민족의 얼과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차여행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