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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19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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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19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열어

2019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프로그램 일정 자료=한국은행
2019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프로그램 일정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은 한국지급결제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지급결제의 미래를 보는 두가지 관점:개방과 조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급결제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촉진하면서도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급결제 생태계(payments ecosystem)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며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TECHFIN 확대에 따른 법‧정책적 과제 - 혁신과 규제방향 ▲국내외 핀테크 기업 사업모델의 주요 사례와 시사점 ▲지급결제시스템 개방성 확대의 평가와 과제 ▲지급결제 환경변화와 중앙은행의 정책방향 등이다.

1섹션에서는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TECHFIN’의 확산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TECHFIN’ 관련 법 정책적 이슈와 과제를 소개한다. 2섹션에서는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외 핀테크 사업모델과 핀테크 규제환경을 비교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3섹션에서는 현정환 광운대 경영대학 교수가 해외 지급결제시스템 개방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지급결제시스템 개방 확대방안을 소개한다. 마직막 4섹션에서는 홍경식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지급결제 참여기관 확대·지급결제시스템의 연계성 증대 등 환경변화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급결제 중추기관으로서 한국은행의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호암아트홀에서 오는 29일 오후1시부터 5시4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융기관, 지급결제시스템 운영기관, 전자금융사업자, 연구기관, 금융IT기업 등의 지급결제 관련 전문가, 지급결제제도에 관심 있는 학계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