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달아 발생한 태풍이나 강원도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대응 실전훈련과 모의 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 등이 예정되어 있다.
30일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광주지방경찰청 등 19개 공공기관과 13개 민간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테러로 인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폭발사고에 대비하는 현장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영산강환경청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31일에는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합동으로 양동시장, 고속터미널 일대에서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지역주민에게 배포하는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야문 영산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우리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이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