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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매출·영업익 나란히 두자릿수 하락...당기순익 22.4↑%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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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매출·영업익 나란히 두자릿수 하락...당기순익 22.4↑% ‘안도’

매출 2조4416억, 영업익 1877억, 당기순익 1680억

GS건설이 지난 7~9월 3분기 실적에서 매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나타냈지만, 당기순이익은 반대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GS건설이 28일 공시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매출액은 2조 4416억 원, 영업이익은 1877억 원, 당기순이익 16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6% 줄었고, 영업이익도 19.6% 뒷걸음질했다.

매출 감소는 해외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43.2% 감소한 2조 3490억 원을 기록한데 따른 결과이다.

반면에 당기순이익은 22.4%로 늘어났다.

또한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7조 6180억 원, 영업이익 5850억 원, 세전이익 6300억 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매출 총이익률은 올해 3분기까지 13.4%를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4%포인트 오르며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