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H에 따르면, SH시민주주단은 서울시민 90명과 도시재생‧주거복지 전문가 10명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하고, 상법상 주주가 아닌 공사가 위촉한 무보수 ‘명예주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SH시민주주단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창단식을 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경영하는 시민주주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식 출범했다.
김세용 SH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100인의 시민주주단은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임을 강조한 뒤 “공사는 시민주주단과 함께 서울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공사의 주요 사업방향을 토론하며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주주단은 앞으로 ▲SH의 경영성과와 사업계획의 보고청취, 의견제시 ▲SH가 요청한 토의안건에 의견서 제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