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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첫 중간배당 '주당 30원, 총 71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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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첫 중간배당 '주당 30원, 총 71억 규모'

부동산 규제 등 대외 악조건 따른 주가 하락세애 '주주 심리보상' 차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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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배당 규모. 자료=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배당 금액은 주당 30원이며, 전체 규모는 약 71억 원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현금 중간배당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한국토지신탁은 이후 줄곧 연평균 20.53% 수준의 배당성향(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유지해 왔다. 주당 배당금도 2016년 기준 주당 60원에서 올해에는 주당 110원으로 83% 올리는 등 실적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주당 배당금을 늘려왔다.
그러나 한국토지신탁 주가는 신규 신탁사의 신규 진입에 따른 부동산신탁시장의 경쟁 격화가 우려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더욱이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부동산시장의 침체, 아파트 위주의 부동산 관련 주식으로만 인식되며 저평가돼 온 점들이 이같은 하락 기조에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진단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 23일자 기준으로 주가의 지속 하락에 따른 주주의 상대적 상실감을 보상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중간배당이 계속 이뤄지고 회사 성장과 연동될 경우, 중‧장기 측면에서 주가부양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금융을 토대로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해 리츠(부동산투자 뮤추얼펀드), 공원부지 개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