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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사우디 장애아동학교에 재활치료기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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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사우디 장애아동학교에 재활치료기구 기증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장애인학교에서 재활기구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장애인학교에서 재활기구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장애인학교에 재활기구를 전달했다. 지난해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재활치료 교구를 제공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재활기구를 전달받은 장애인학교는 12세 이하 장애아동 100명이 공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소아마비 장애아동 재활치료 교구를 포함해 성장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청각 멀티미디어실도 마련해 줬다.
조병욱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는 “포스코건설의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기구 기증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간 우호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측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실천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380㎞ 떨어진 주바일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 등 3개의 국영기업과 용융유황사업(고체유황을 가열해 액체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은 약 4500억 원 규모의 황 이송설비 철도 공사와 기계 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