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람코는 리야드의 증권거래소에 1~2%의 주식을 상장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상장될 주식가치는 최대 20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사우디의 알-아라비야 TV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람코가 오는 12월 4일 IPO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아라비야 TV는 "다음달 17일에 상장시 거래가격을 발표할 계획이며 12월11일에 리야드 증권거래소에서 첫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3년 전 아람코의 상장을 밝혔으며 그는 아람코의 기업가치는 2조 달러로 예상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평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아람코의 기업공개를 통해 사우디의 재개발 계획을 위해 필요한 1000억 달러(116조4500억 원)의 자금을 모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