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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영국 트럭비극 이후 인신매매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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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영국 트럭비극 이후 인신매매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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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발생한 베트남인을 포함해 컨테이너 안에서 밀입국하던 수십명이 사망한 트럭 비극 사태 이후 베트남 정부는 인신 매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세계인권 보고서를 기준으로 베트남은 지난 2018년에만 490명의 인신 매매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쪽으로 어린 나이의 베트남 여성들이 아내로 팔려가거나 성매매를 위해 강제로 인신 매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인신 매매 보고서 2019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인신 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 조차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이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영국의 비극으로 총리는 관련 기관들에게 이번 사건의 조사와 더불어 대대적인 관리를 명령했으며 그는 이러한 위반을 엄격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