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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위한 'HUG 청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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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위한 'HUG 청년포럼' 개최

29일 부산 HUG 본사서 열려...사회적기업 대표·대학생 등 HUG가 선임한 청년위원들 참석
'청년이 바라보는 주택과 도시' 주제로 HUG 역할 모색..."청년주거복지정책 실효성 높여야"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에서 열린 'HUG 청년포럼'에서 청년위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HUG 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에서 열린 'HUG 청년포럼'에서 청년위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과 도시에 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HUG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HUG는 29일 부산 본사에서 HUG 업무혁신과 관련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HUG 청년포럼'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HUG 청년포럼'은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HUG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혁신추진체계를 강화하고자 HUG가 지난해 사회적기업 대표, 대학생 등 만 19세∼34세 청년 10명을 위원으로 선임해 구성한 청년 네트워크다. 이번 회의에는 10명의 위원 중 7명이 참석했다.

HUG는 'HUG 청년포럼'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사회적가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매년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주택, 도시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청년이 HUG에게' 세션과 'HUG가 청년에게'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년이 HUG에게' 세션에서는 '청년이 바라보는 도시재생: 부산시 강서구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재생의 의미와 HUG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HUG가 청년에게' 세션에서는 '정부의 주거정책 방향', '청년가구 주택 금융지원 방향' 등을 HUG 실무자가 청년위원들에게 안내하고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회의에 참여한 청년위원 임수진씨는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과 주거난 이중고에 힘들어 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가 HUG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 회의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상과 기관혁신을 위해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