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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홍콩투자청장과 지점 개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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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홍콩투자청장과 지점 개설 논의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왼쪽)이 스티븐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면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이미지 확대보기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왼쪽)이 스티븐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면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30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만나 농협은행의 홍콩지점 개설과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홍콩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는 지난 1월에 이은 두번째 만남으로 한국 스타트업기업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행장은 금융, 부동산, 농식품업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과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0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해 2021년 상반기 홍콩지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행장은 "홍콩은 자본시장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IB(투자금융)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이라며 "농협은행은 홍콩의 풍부한 신디케이티드론 딜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