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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 대통령에 조의문 전달…깊은 추모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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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 대통령에 조의문 전달…깊은 추모와 애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위로의 뜻이 담긴 조의문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강한옥 여사 별세에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조의문은 판문점을 통해 전달받았고 밤늦은 시각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대통령께 직접 전달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명의로 된 조의문을 남측에 전달한 것은 지난 6월 12일 이희호 여사 서거 이후 4개월여만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