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식당·커피숍 잇단 폐업.. 프랜차이즈의 '무덤'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식당·커피숍 잇단 폐업.. 프랜차이즈의 '무덤'

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이 프렌차이즈 사업의 무덤이 되고 있다. 이미 소매시장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베트남은 프랜차이즈 사업 역시 유명 브랜드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전역에 8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던 베트남 대표 프랜차이즈 몬훼(Mon Hue) 레스토랑이 자금난으로 문을 닫았다.
앞서 커피 및 레스토랑 체인 카페(KAfe)는 2017년에 문을 닫았으며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철수하면서 베트남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특히나 이번 사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몬훼가 베트남 현지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대부분 프랜차이즈 사업은 대규모 자금을 가진 해외 기업들이 진출했다가 현지화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베트남의 3대 프렌차이즈 기업이었던 몬훼 레스토랑이 문을 닫으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부적정인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는 "급격한 시장의 확대로 많은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고 부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