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에서 가족들의 인사를 받았다.
신 명예회장은 롯데호텔 신관의 프랑스 레스토랑 '피에르가니에르'에서 식사를 하거나 호텔 케이터링 서비스로 생일상을 받기도 했지만 올해는 건강 때문에 별도의 생일상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남인 신동빈 회장은 이날 신 명예회장을 찾아 생일 축하 인사를 했다.
신 회장이 신 명예회장의 생일을 직접 찾아 인사를 한 것은 4년 만이다.
신 회장은 2015년까지는 직접 축하 인사를 했지만 2016년부터는 검찰 수사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해외 출장 등으로 신 명예회장의 생일을 찾지 못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