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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신규 사업체 매일 500곳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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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신규 사업체 매일 500곳 탄생

베트남에 매일 500개의 새로운 사업체가 설립되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만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갈수록 베트남에서 문을 닫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10월에 새로 설립된 기업의 수는 약 1만2000개, 운영을 재개한 기업은 109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기업의 총 수는 약 149만개에 달했으며 이는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려는 해외 기업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경제가 발전하는 만큼 신사업을 찾는 국내 사업자들도 증가추세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사업체가 늘어나고 있지만 반대로 문을 닫는 기업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10월까지 사업 중단을 위해 등록한 기업은 2086개 였으며 또 5012개 기업이 해산 절차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 이 중 1410개 기업은 해산 절차를 완료했다. 해산 절차를 완료한 기업의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으며 소규모 자본의 기업들이 대다수였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