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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게걸음…외국인· 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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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게걸음…외국인· 기관 동반매수

코스피가 31일 2080선으로 소폭 오르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료=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31일 2080선으로 소폭 오르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료=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080선을 지키며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로 장중 2100선을 돌파했으나 장중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은 둔화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31일 전거래일 대비 0.15%(3.21포인트) 오른 2083.48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사자로 그 규모는 366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595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496억 원을 내다팔았다.

거래량은 4억5054만 주, 거래대금은 5조6719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비롯해 41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372개 종목이 내렸다. 419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3%(3.48포인트) 오른 658.5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NAVER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에 6.15% 올랐다.

아모레퍼시픽도 깜짝 실 발표에 4.35% 뛰었다.

삼성물산 2.77%, SK하이닉스 0.61%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전자 2.34%, 셀트리온 1.96%, 신한지주 1.51%, KB금융 1.18%, 한국전력 1.55%, KT&G 1.48%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통화정책 환경변화는 주식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신흥국 추종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외국인이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주식시장 상승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