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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무역흑자 ‘반 토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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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무역흑자 ‘반 토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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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1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467억8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548억6000만 달러보다 14.7%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은 작년 12월부터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는 '저유가 쇼크'가 있었던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기간이다.

수출은 특히 지난 6월 이후 5개월째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또, 10월 수입은 413억9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84억8100만 달러보다 14.6%가 감소했다.

수입은 5월 이후 6개월째 줄었다.

이에 따라 10월 무역수지는 53억93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는 93개월 연속 ‘플러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2.1% 줄었고 석유화학은 22.6%, 석유제품은 26.2%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박(25.7%)과 컴퓨터(7.7%), 바이오헬스(7.8%), 화장품(9.2%), 농수산식품(3.0%) 등은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6.9%, 미국 수출은 8.4% 줄었다. 일본 수출도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이 11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올해 들어 10월까지의 수출은 4528억88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5051억7300만 달러에 비해 10.3%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출은 4188억1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443억7000만 달러보다 5.8% 줄었다.

이에 따라 작년 같은 기간에 608억4백만 달러였던 무역수지 흑자는 340억7400만 달러로 ‘반 토막’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