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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얀마 양곤에 위험 노후 건물 90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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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얀마 양곤에 위험 노후 건물 90채 방치

미얀마 양곤 시내에 철거 등의 조치가 시급할 정도로 위험한 노후 건물이 90채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미얀마 양곤 시내에 철거 등의 조치가 시급할 정도로 위험한 노후 건물이 90채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양곤 시내에 철거 등의 조치가 시급할 정도로 위험한 노후 건물이 90채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타임스에 따르면 양곤시장이자 양곤시 개발위원회(YCDC) 회장인 마웅마웅소는 지난 1994~1995년 조사 당시 총 1667채의 위험한 건물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1577개 건물들은 철거 또는 재건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90채 가량의 위험 건물 가운데엔 사업 활동이나 거주자가 없이 방치돼 있는 건물들도 있다.

이들 건물들은 특히 양곤 지역이 지진이나 몬순 기후에 따른 폭우 등 자연재해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더욱 위태롭다는 지적이다.

YCDC는 이들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해 건물 밖으로 나가서 살도록 경고 표시를 했고 소유주에 대해선 해당 건물이 공공 안전을 위협할 경우 철거할 것이라고 알렸다.

마웅마웅소 시장은 철거 또는 재건축은 소유주와 거주자, 임차인 등과 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혀 이들 건물들의 처리방안을 놓고 고심 중임을 내비쳤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