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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암끼엠 주변, '차 없는 보행자 거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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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암끼엠 주변, '차 없는 보행자 거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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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책로가 모여있는 호암끼엠 주변이 차가 없는 영구적인 보행자 거리가 된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교통 당국자들이 최근 호안끼엠 호수 주변 9개 도로의 영구적 통행 금지가 타당한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한 달간 임시로 추가 통행 금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거리는 Dinh Tien Hoang, Le Thai To, Hang Khay, Trang Tien, Dinh Le, Le Thach, Le Lai, Hang Dau, Lo Su 거리 그리고 Dong Kinh Nghia Thuc 광장 일대다.
시 교통부 차장인 응 만 투안(Ngo Manh Tuan)은 "현재는 특정 시간만 교통을 멈추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 아니면 완전한 금지가 더 나은 선택인지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행자 거리의 대상이 되는 하노이의 워킹스트리트(Walking Street)는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베트남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개발되지 않은 옛집들과 상점 호텔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호암끼엠 호수 주변에는 많은 공연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