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KB국민은행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허 행장은 “고객보다 더 먼저인 가치는 없다”며 “도전과 변화에 익숙한 KB,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가 되자”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KB를 위해 고객, 도전과 변화, 사회적 책임이라는 세가지 제언을 한 것이다.
이날 허 행장은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기에서 기존 산업들이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금융업도 마찬가지로 변화의 물결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ICT 거인들도 ‘금융을 제공하는 IT회사’로 변신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 리더들은 조직의 미래를 제시하고 직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창의적으로 수행한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