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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참가...초정밀 공간정보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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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참가...초정밀 공간정보기술 선보여

1~3일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참가해 홍보관 등 운영
고정밀 디지털지도 제작에 투입되는 공간정보 구축 기술 소개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되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LX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되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을 위한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선보인다.

LX는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되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 참여해 홍보관 등 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자율주행모터쇼는 국내외 산·학·연 자율주행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 자율주행관련 기술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와 라이다(레이저를 이용한 거리측정장치) 등 센서와 관련된 융합기술을 통해 주변 환경과의 인식정확도를 겨룬다.

LX는 이 모터쇼에서 LX 자율주행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LX 홍보관'과 고정밀 디지털지도 제작에 투입되는 공간정보 구축 기술을 소개하는 '경기지역본부부스'를 운영, 자율주행 분야에서 LX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다.

자율주행분야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자동차, 배달로봇, 교통약자이동수단, 개인이송수단 등 미래 무인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실내외 지도, 교통, 환경정보가 포함된 실시간 공간정보를 말한다.

이와 함께 LX는 연구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주요 사업 추진 현황도 설명한다.

LX는 지난 2015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와 '자율주행 실증단지의 공간정보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 관련 연구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후 판교제로시티의 '통합고정밀디지털지도'를 구축해 관제시스템과 제로셔틀(자율주행버스), 공간정보 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다.
김현곤 LX 공간정보연구원장은 "이 행사가 향후 자율주행의 주변환경 인식 기술을 향상시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자율주행 연구와 공간정보 사업의 융합을 통한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을 목표로 통합고정밀디지털지도와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