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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회복…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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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회복…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눈길’

증권가는 이번주 추천주로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증권가는 이번주 추천주로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주 추전주로 실적개선 종목을 주목했다.

기간은 4일부터 8일까지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관심을 나타냈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O의 한국진출 본격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한중 긴장관계 완화로 대중국 콘텐츠수출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국면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카카오도 눈길을 줬다. 카카오톡의 새 광고상품인 톡보드 중심의 광고매출 성장이 가파른 이익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력 계열회사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만도의 경우 현대차그룹의 2019~2020년 신차사이클에 맞춰 ADAS(주행보조시스템)의 장착비율 향상에 수혜를 입는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글로비스에 러브콜을 보냈다. 모든 사업부문에서의 고른 호조로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현재 주가 12개월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배로 저평가됐다는 지적이다.

한미약품 3분기 기술료(마일스톤)의 수취없이 영업부문만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한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화장품 용기제조 전업체인 연우는 국내 대형 바이어(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매출증가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최근 대중국 수출증가율과 화장품 산업의 지표가 회복되는 것도 투자포인트다.
이밖에도 SK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93억 원(+31.3%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259억 원(+28.9%)으로 추정된다.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인 트룩시마의 판매가 3분기 실적에도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