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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이자스민, 항해사로 일하던 한국인과 결혼... 명문대 의대 출신 석연찮은 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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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이자스민, 항해사로 일하던 한국인과 결혼... 명문대 의대 출신 석연찮은 해명 논란

이자스민 전의원이 3일에도 포털에서 관심이다.

이자스민은 필리핀 출신의 방송인 겸 배우로 19대 국회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열한 살이 되던 해 민다나오 섬 다바오로 이사하여 생활하다 199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다.

1993년 필리핀 다바오에 있는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생물학과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다, 항해사로 일하던 한국인 남편과 만나 1995년 결혼하고 1996년 3월 대학중퇴 후 한국에 들어왔다.

이자스민은 방송에서 자신이 명문대 의대 출신이라고 말해 학력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에는 생물학과 중퇴임을 기재하였다.

민주통합당의 양보현 부대변인은 2012년 3월 논평에서 "학력위조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며 "이자스민 후보가 슬그머니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만 고쳐놓은 점은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라고 하였고, 또한 "공개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자스민 의원은 2012년 6월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한국과 필리핀의 교육제도 차이에서 빚어진 오해이고, 언론이 과장한 면이 있지만 그 당시 정정보도 요청을 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 며 해명하였지만 석연치 않은 해명으로 비난여론이 있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