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 방문에 나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조우할지 여부도 관심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갈라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주최하는 만찬에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의 정상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다시 당부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오찬에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 정상과 구테흐스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아세안 및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으며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